언리얼 엔진 이용 새로운 PS2 개발툴 공개

중앙일보

입력

플레이스테이션 2용 언리얼을 개발 중인 에픽(Epic) 사는 플레이스테이션 2용 개발툴과 미들웨어 프로그램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에픽사가 공급하는 개발툴은 결국 플레이스테이션 2용 게임을 제작하는 업체들이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게임들을 제작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에 에픽에서 공급에는 개발툴 안에는 언리얼 엔진과 에디터들을 구성하는 소스 코드와 더불어 레벨 제작에 필요한 에디터, 언리얼 스트립트 프로그래밍 언어, 언리얼 토너먼트의 완벽한 소스 코드가 포함된다.

에픽의 대표 마크 레인씨는 "우리는 언리얼 엔진을 누구든지 자유롭게 라이센싱하여 사용함으로서 플레이스테이션 2용 게임을 개발 중인 많은 개발사들이 게임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유럽의 플레이스테이션 2 개발자들을 위해 소니가 이번 주 영국 베드포트에서 주최하는 'DevCon 2000' 전시회에서 에픽사는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개발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에픽사는 미국에서 열린 GDC2000에서 비공식적으로 플레이스테이션 2 개발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언리얼 토너먼트를 선보였다.

플레이스테이션 2용 언리얼의 경우 현재 싱글 플레이 전용 게임으로 제작 중이며 내년 온라인 전용 기반의 환경이 구축된 후 멀티플레이에 대응시킬 예정이다.

에픽(Epic)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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