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WTO가입이 상하이 경제에 미칠 영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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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시 쉬쾅디(徐匡迪)시장은 상해시가 중국의 금융, 공업, 상업, 무역, 해운의 중심지로 대외무역 성장율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WTO 가입 후 방직, 경공업, 철강, 건축재료 등 전통공업 분야의 업종은 수출기회가 증가되어 일부제품은 세계 시장가격을 좌우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통신, 컴퓨터, 자동차, 제약 등 업종은 합자기업이 많고 규모가 작아 외국자본과 경쟁하기 힘들 것이다.

금융, 보험 등 서비스 업종은 이미 많은 인재를 확보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외상과의 합자도 순리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상하이시 공업에 유입된 외국자본은 300여 억 달러 규모이며 2만8천여 개의 외자기업이 등록되어 있다.

(화성보)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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