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모범 선수에게 조 두마스 이름딴 '상' 수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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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미국시간) NBA 는 모범적인 스포츠맨에게 주어지는 스포츠맨십 어워드의 명칭에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NBA 2연패로 이끌었던 조 두마스의 이름을 붙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 두마스는 NBA 선수들중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있었습니다. 14년동안 그는 언제나 근면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이며 최고의 스포츠맨으로서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러스 그러닉이 말했다.

한편 앞으로 '스포츠맨십 어워드' 수상자에게는 '조 두마스 트로피'가 수여될 것으로 보인다. 수상자는 NBA를 담당하고 있는 기자들과 방송인들에 의해 선정될 것이다.

두마스는 95-96 시즌 스포츠맨십 어워드를 수상했다. 96-97 시즌엔 클리블랜드의 터렐 브랜등이, 97-98 시즌엔 에이브리 잔슨이, 지난 시즌에는 시애틀의 허시 허킨스가 수상했다.

두마스는 지난주 금요일 (미국시간) 밴쿠버 그리즐리스전에서 있었던 그의 백넘버 4번의 영구 결번식에도 참가했었다. 현재 피스톤스는 데이브 빙(21), 밥 레이너(16), 비니 잔슨(15), 빌 레임비어(40), 아이재아 토머스(11) 그리고 감독 척 데일리(2)의 백넘버를 영구결번에 올려 놓고 있다.

14시즌동안 그는 1,018경기를 출전하며 역대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으며, 2,592의 3점슛을 시도해 990개를 성공시켜 양 부문에서 팀 기록을 세웠다. 89 NBA 파이널 MVP에도 선정되었던 그는 피스톤스의 선수 담당 부사장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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