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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의원, 천안 법원·검찰청 이전·신축 위한 예산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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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양승조 의원(민주당·천안갑)은 최근 “천안 법원·검찰청사 청수동 신축, 이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김동연 예산실장과 박영각 법사예산과장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 날 면담 결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천안 법원·검찰청 청수동 이전 사업은 2009년부터 3년 동안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했으나 기획재정부가 신규 사업이라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국회에서 예산이 날치기 처리되면서 확정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다. 천안 법원·검찰청은 본관이 1977년에 건축돼 건물이 노후화됐고 해마다 증가하는 사건을 처리하는데 한계에 직면해 꾸준히 이전·신축 문제가 거론된 바 있다. 양 의원은 “천안 법원·검찰청 이전·신축 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키겠다”며 “기존 청사는 효율적으로 부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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