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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한화건설, 사우디서 1921억원 공사 수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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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기업

한화건설, 사우디서 1921억원 공사 수주

한화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마라픽 얀부Ⅱ 발전·담수플랜트의 석유이송관로와 저장시설 공사를 1억8000만 달러(1921억원)에 수주했다. EPC턴키(설계·조달·시공을 포함한 일괄공사계약) 방식으로 각각 17km, 19km 길이의 석유이송관로 2개와 총 90만t 규모의 저장탱크 14기를 건설하게 된다. 완공은 2013년 말 예정.

CJ, 경력사원 500명 채용 6일까지 접수

CJ그룹이 경력사원 500여 명을 공채한다. 6일까지 그룹 채용 사이트(recruit.cj.net)에서 지원을 받는다. 서류전형을 한 뒤 1차 전문성 면접과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7~8월 중 최종 입사자를 결정한다.

루프트한자, 뮌헨노선 대형 기종 투입

루프트한자는 1일부터 부산~인천~뮌헨 노선에 기존의 A340-300 대신 대형 기종인 A340-600을 투입한다. 항공편당 좌석수는 221석에서 306석으로 약 30% 늘어난다. 크리스티안 쉰들러 루프트한자 한국지사장은 “1일 잠정 발효되는 한·EU FTA로 인해 교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대형 기종을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셜커머스 사이트 소셜비 명품관 개설

갤럭시아 컴즈(대표 신일용)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사이트 소셜비(www.socialbee.co.kr)가 쏘비명품관을 개설했다. 미술·도예 작품이나 음악·무용·연극 등 공연 티켓을 싸게 파는 코너다. 6월 28일부터 작가 이윤신씨의 생활자기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 박물관 오픈

코오롱스포츠는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코오롱스포츠 컬처스테이션 매장 3층에 국내 1호 아웃도어 박물관인 ‘코오롱스포츠 히스토리 갤러리’를 연다.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의류·등산화·배낭·텐트 등 고객 기증품과 회사 보관품 총 100여 점을 전시한다. 관람료는 무료.

롯데자산개발, 송도에 쇼핑몰 토지 매입

롯데자산개발은 30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인천 송도동 국제업무단지의 복합쇼핑몰 토지매입 계약을 했다. 대지 면적 8만4500㎡(2만5560평)에 매매대금은 1450억원이다. 롯데는 이곳에 백화점·대형마트·외식타운·아이스링크와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 복합쇼핑몰을 2015년 하반기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SPC그룹·서울대, 유가공 회사 설립

SPC그룹은 서울대와 산학 협력계약을 맺고 유가공 회사를 설립한다. SPC그룹과 서울대 기술지주회사가 각각 출자하며 오는 8월부터 기능성 우유의 시험생산·성분분석과 인증·브랜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 오늘 출범

삼성생명이 고객 관련 서비스업무를 총괄해 맡게 될 자회사인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을 1일 출범시킨다. 삼성생명서비스는 삼성생명에서 분사해 계약 및 사고심사를 담당하던 ‘SIS특종상해손해사정’, 전문 콜센터 운용사인 ‘STS커뮤니케이션’, 홈페이지 운영사인 ‘SWS’ 등 3개 사가 통합된 회사다. 초대 사장은 삼성생명 영업본부장 등을 거친 권상열(59) 대표가 맡는다.

한신정평가 “대한통운 신용등급 상향 검토”

대한통운이 CJ그룹으로 편입되고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연계성이 해소되면 대외 신인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돼 신용등급을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신정평가가 30일 밝혔다. 한신정평가는 지분 매각 과정에서 대한통운은 금호터미널 등의 지분 매각 대금 3615억원이 유입돼 재무적 융통성도 제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통운을 인수한 CJ그룹과 관련해서는 인수자금 조달로 외부 차입 증가가 불가피해 보이지만 우수한 사업안정성과 재무 융통성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 상태가 훼손되는 정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한신정평가는 내다봤다.

신성장동력 산업 대출 잘못돼도 면책

신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서 부실이 발생해도 고의성이 없거나 비리가 아니라면 금융회사에 책임을 묻지 않는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신성장동력 금융지원 면책제도를 마련, 1일부터 운영키로 하고 일선 금융회사에 이를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면책 대상은 정부가 지정한 녹색기술 산업, 첨단융합 산업, 고부가서비스 산업 등 3대 분야 17개 업종이다.

한국은행, ‘어린이 박물관 교실’ 개최

한국은행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하루 한 차례씩 3회에 걸쳐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박물관 교실은 화폐금융박물관 관람과 함께 경제강좌,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 견학, 재미있는 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신청기간은 5일부터 7일까지 다.

정책

유가보조금 지급, 내년 6월까지 연장

국토해양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버스·택시·화물자동차와 연안화물선 운송사업자에 대해 유류세 연동보조금(유가보조금)의 지급 기한을 내년 6월까지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유가보조금은 2001년 에너지 세제 개편으로 경유·LPG 가격이 오른 뒤 운송사업자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1년부터 지급되고 있다. 당초 6월에 종료될 예정이었다.

주거용 오피스텔에 전기요금 누진제

한국전력공사는 1일부터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 누진제 전기요금을 적용한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돼 주거용 오피스텔에도 누진제가 없는 일반용 요금이 적용됐다. 이 때문에 누진제가 적용되는 아파트 및 단독주택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누진제가 적용되면 소형 오피스텔(면적 99.15㎡ 미만)은 월평균 전기요금이 2만3329원에서 2만1092원으로 낮아지고, 중·대형 오피스텔은 전기료가 51.7~172.5% 정도 오를 전망이다.

경기 동행·선행지수 4개월 만에 반등

통계청은 30일 ‘5월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하며 “현재와 미래의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산업지표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고 밝혔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4월보다 0.3포인트 올랐고,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비 역시 4월보다 0.2%포인트 올랐다. 5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1.7% 늘며 지난해 5월보다 8.3%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의 전년 동월비는 2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불공정행위 부동산 친목회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수도권 10여 개 부동산 친목회가 ▶중개수수료 할인 금지 ▶비회원과의 공동중개금지 ▶일요일 영업활동금지 강요 등의 불공정행위를 하다 적발됐다고 30일 밝혔다. 문제의 친목회는 평촌신도시부동산중개업친목회·매탄상조회·구성친목회 등 11곳이다. 공정위는 이들 친목회에 시정 명령과 함께 50만~2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두 곳은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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