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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닷컴 등 14개기업, 장애아 개안수술 지원

중앙일보

입력

14개 벤처기업들이 시각장애아들의 개안(開眼)수술을 지원한다.

조인스닷컴.타운뉴스.에브리존.한솔CSN.인츠닷컴 등 14개 업체는 최근 시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사회운동체인 '사이버프리21' (http://www.cyberfree21.co.kr)을 발족했다.

이들은 3일 1차로 조성한 5천만원의 기금을 후원 의료기관인 연세의료원에 전달한다. 이 돈은 불우한 시각장애 어린이 50~60명의 개안수술에 사용된다.

또 다음달 15일까지 중앙일보 홈페이지의 사이버프리21에 회원이 가입할 때마다 1명당 1백원을 출연해 2차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1억원을 모아 어린이 1백20명의 눈을 수술해 줄 계획이다.

수술을 받으려는 어린이는 연세의료원의 홈페이지(http://www.yumc.or.kr)에 접수하면 된다. 연세의료원은 다음달 17일 대상자를 선정.발표하고 수술비의 30%를 지원하기로 했다.

타운뉴스 유석호(柳晳淏.32)대표는 "이익의 많고 적음 여부와 관계없이 사회 환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 며 "누군가 앞장서면 다른 기업들도 뒤따를 것" 이라고 말했다.

사이버프리21에는 싸이월드.엔스크린.엔캐시.이지엠닷컴.이소텔레콤.한국테크노밸리.교보생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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