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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쇼핑몰 찾아줍니다"... 비교검색 사이트 다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인터넷 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서면서 온라인 시장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인터넷 쇼핑몰 또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각각의 쇼핑몰마다 가격과 품질, 배송료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각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일일이 상품과 가격을 비교해 봐야 한다. 이같은 번거로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등장한 것이 쇼핑몰 비교검색 사이트다.

수많은 쇼핑몰의 상품정보를 수집해 비교, 검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터넷사이트는 대표적으로 AM과 숍바인더, 에누리정보, 야비스 등이 있다.

AM(www.am.co.kr)은 쇼핑사이트를 검색한 뒤 상품정보를 파악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인공지능형 로봇을 이용한다.

이곳은 각 쇼핑몰들의 상품정보를 종류별로 묶어놓은 카테고리별 서비스와 수시로 변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실시간 서비스,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품을 비교해 주는 비교검색 서비스가 제공된다.''AM페이저''란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원하는 물건이 등록됐을때 휴대폰이나 호출기로 알려주는 것도 이 사이트의 독특한 특징이다.

숍바인더(www.shopbinder.com)는 쇼핑몰과 구매대행 계약을 체결, 구매자들이 각각의 쇼핑몰을 돌아다닐 필요없이 한 곳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신용카드나 무통장 입금으로 발급받은 이지캐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경매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에누리정보(www.enuri.com)는 전자제품과 PC관련 상품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사이트로 자체 카탈로그가 갖춰져 있으며 가격추이 그래프를 제공한다.

야비스(www.yavis.com)는 상품목록을 보관하고 추천메일을 보낼 수 있는 쇼핑북과 엔숍(nShop)이라는 쇼핑카탈로그가 있는 사이트다. 이곳에서는 공동구매와 선물코너, 할인점 가격정보, 여행 등의 품목별 구분검색이 가능하다.

이밖에 나만의 쇼핑정보를 제공하고 최저가 상품을 E메일로 알려주는 오미(www.omi.co.kr)와 웹나라(www.webnara.com) 등 다양한 비교검색 사이트가 네티즌들이 돈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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