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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경영 고민에 맞춤형 조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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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실적 좋고 성격 나쁜 김 부장과 실적 보통이고 성격 좋은 박 부장 중 임원감은 누구일까’.

 ‘회사에 꼭 필요한 핵심 인재가 연봉 협상에서 무리한 요구를 한다면 붙잡아야 할까’.

 이런 고민을 하는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인터넷 서비스가 나왔다. CEO 전문 교육기관인 세계경영연구원(IGM)은 인터넷 지식 멘토 웹사이트 ‘Aha! CEO’(www.ahaceo.org)를 론칭했다.

전성철(사진) IGM 회장은 19일 “일방적으로 경영지식을 전달하는 기존 인터넷 서비스와 다르다”며 “CEO가 현업에서 겪는 고민을 ‘맞춤형’으로 해결해 주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웹사이트는 ▶경영 현장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딜레마의 해법을 제시하는 ‘오늘의 Aha!’ ▶정준양 포스코 회장 같은 대기업 CEO가 경영 기법을 조언하는 ‘멘토와 Aha!’ ▶CEO의 눈높이에 맞춰 경영 사례를 분석하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중국 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Aha! 차이나’ ▶현직 CEO가 자신의 취향·생각을 들려주는 ‘CEO 스토리’ ▶국제 비즈니스 뉴스를 제공하는 ‘Aha! World Inside’ ▶비즈니스 이슈를 분석해 제공하는 ‘프리미엄경영리포트’, 7개 코너로 구성했다. 대부분 콘텐트는 동영상 서비스된다.

이 서비스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매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남용 LG전자 전 부회장,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등이 멘토로 나오는 조찬 포럼 ‘굿모닝 Aha!’에 참석할 수 있다.

조찬 포럼은 CEO들의 조언을 직접 듣는 ‘멘토링’, 최신 경영 이슈를 심층 분석하는 ‘핫이슈 세미나’, 역사·문화·철학을 통해 통찰력을 키우는 ‘인문학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회원의 자녀 역시 IGM이 기획하는 ‘청년 Aha! 성공 가치관 캠프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연회비는 170만원(법인회원은 500만원). 02-2036-8588.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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