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라인] 도쿄 미쓰비시 공적자금 상환

중앙일보

입력

일본 도쿄-미쓰비시 은행은 21일 정부의 긴급구제계획에 따라 1998년 대출받았던 공적 자금을 예정보다 빠른 28일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를 대신해 공채를 발행했던 보험예탁공사(DIC)도 이날 조기상환이 도쿄-미쓰비시은행의 자기자본 비율과 금융업계의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 상환을 수용키로 했다.

이로써 도쿄-미쓰비시은행은 일본 금융계가 위기를 맞았던 지난 98년, 99년 정부 긴급자금을 대출받았던 24개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공적 자금을 상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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