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 인터넷 커뮤니티 '인기'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상 ''아파트 청약자의 공동체'' 구축을 표방한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닥터아파트(www.drapt.co.kr)의 가입 회원이 6천명을 넘었다.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작년 12월 회원제로 전환한 이래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가입 회원수가 늘면서 지난 7일 5천명에 이른데 이어 8일만인 15일에는 6천명을 돌파했다.

닥터아파트는 5천명 회원 가입을 기념해 조만간 회원 3백여명에게 1만∼2만원짜리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회원의 연령이 30대가 56.3%로 절반 이상이고 20대(25%), 40대(14.7%), 50대(2.8%) 등의 순으로 실제 구매력이 있는 회원이 다수라고 닥터아파트는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회원이 63.1%로 압도적이며 경기 26.5%, 인천 및 부산 10.4%등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회사원 71.3%, 전문직 6.6%, 주부 5.6% 등의 순이며 최근 주부 회원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닥터아파트는 소개했다.

회원중 절반(49.8%) 가까이가 청약통장을 갖고 있으며 이 가운데 청약예금이 53%를 차지했다.

닥터아파트 곽창석 실장은 "모든 것을 망라하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가 아니라 일정한 방향성을 뜻하는 ''버티컬''(Vertical) 개념과 포털(Portal) 개념을 합성한 보탈(Vortal) 사이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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