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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다 회복세 빠르다” 용인 수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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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확산으로 가장 빠르게 회복세를 타고 있는 곳이 용인시 수지구 부동산 시장이다.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수지구 전셋값은 8% 이상 올랐고 이 영향으로 집값도 2% 가까이 상승세다. 이는 서울 및 수도권 평균 상승률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전세 물건이 부족해 전셋값이 급등하고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다. 현대건설이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공급하는 성복 힐스테이트(사진)는 전세난으로 주목받는 아파트 중 하나다.

 지난해 5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는 119~222㎡ 총 2157가구의 중대형으로 구성된 대단지다. 주택시장 침체가 심각했던 지난해 입주를 시작해 분양률과 입주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 아파트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지나들목 개통으로 강남 헌릉IC까지 1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판교와 양재를 바로 연결하는 교통망으로 사실상 강남생활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신분당선 연장사업으로 성복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울과 분당 접근성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광교산이 있어 등산로와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고 성복지구 내로 흐르는 성복천도 친환경 테마형 하천으로 복원되고 있어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자연환경인 셈이다. 첨단 주차정보시스템인 UPIS를 적용해 입주민에게 자동으로 주차 위치를 통보해 준다. 가구 현관 자동인증시스템, 초고속 정보통신,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도 최첨단을 자랑한다.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수지고·풍덕고 등 이름 있는 학교들이 있고 용인지역 거주자 30%를 우선으로 하는 특목고인 용인외국어고등학교가 있다. 분양문의 031-262-1340.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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