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인터넷 체험관 N.E.T 개관

SK텔레콤(사장 조정남)은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현대식 종합 인터넷 체험관 ''인터넷 플라자 N.E.T''를 개관했다.

모두 60억원을 투자해 건립한 인터넷 플라자 N.E.T는 1층에 인터넷 체험공간과 인터넷 쇼핑몰, 소호(SOHO)를 위한 비즈니스 공간이, 2층에는 여성전용 공간과 멀티미디어 채팅존, 인터넷 게임존 등이, 지하에는 동호인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인터넷 교육장이 각각 마련됐다.

체험관은 일반인들에게 초고속 인터넷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인터넷 게임과 교육, 홈쇼핑 등 첨단 사이버 문화를 확산하고 인터넷 이용자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정보통신부가 추진중인 서울 소프트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체험관이 인터넷 서비스 개발자와 공급자, 수요자들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인터넷 인구의 확대는 물론 소프트웨어 개발붐의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터넷 플라자 N.E.T는 휴일없이 24시간 운영되며 비즈니스룸 등 일부 시설물을 제외한 인터넷 체험관과 인터넷 카페 등 대부분의 시설은 일반인들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