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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올림픽주경기장, 축구전용으로 개축

중앙일보

입력

1972년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으로 사용됐던 뮌헨올림픽파크가 축구전용경기장으로 바뀔 전망이다.

뮌헨올림픽주경기장 설계자인 구엔테르 베니시는 경기장을 개축, 2006년 월드컵축구 경기장의 하나로 만들자는 주지사 등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독일의 쥐트도이체 차이퉁이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베니시는 에드문트 스토이베르 바이에른 주지사에게 수용의사를 전달했고 개축되는 축구장의 설계를 맡게 됐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뮌헨올림픽 주경기장 개축 여부는 약 1년간 논란의 대상이었는데 지난달 말 바이에른주, 뮌헨시 등 관계당국과 바이에른 뮌헨, 1860 뮌헨 등 축구클럽 관계자들이 개축에 합의했다.

독일은 2006년 월드컵축구를 유치하기 위해 남아공, 잉글랜드, 브라질, 모로코등과 경합하고 있다. [뮌헨<독일>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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