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한국 여자탁구 대표선수를 지낸 박해정(27.삼성생명)이 돌연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올해 시드니올림픽 본선 자동출전권을 땄던 박은 설 연휴 직전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데다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국가대표를 그만두겠다" 는 의사를 밝힌 뒤 태릉선수촌을 떠났다.
이에 따라 대한탁구협회는 10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후임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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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한국 여자탁구 대표선수를 지낸 박해정(27.삼성생명)이 돌연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올해 시드니올림픽 본선 자동출전권을 땄던 박은 설 연휴 직전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데다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국가대표를 그만두겠다" 는 의사를 밝힌 뒤 태릉선수촌을 떠났다.
이에 따라 대한탁구협회는 10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후임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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