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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입력

■ 송지선 아나운서 투신 자살 MBC 스포츠플러스 송지선(30) 아나운서가 19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송씨는 23일 오후 1시 40분께 자신의 집인 서울 서초동 모 오피스텔에서 투신했다.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발견 당시 이미 사망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1시 39분 서초동 모 오피스텔 경비원의 112 신고로 사고 접수를 받았으며 1시 44분 출동해 투신한 사람이 송지선 아나운서인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책상 위에서 유서로 보이는 프린트물을 발견했다. 이달 초 송 아나운서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던 자살 암시내용과 비슷한 글이 적혀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시신은 경찰 수사 후 부검없이 바로 강남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네티즌들은 “이렇게 비극으로 끝날 줄 몰랐다” “너무나 안타깝다” “극단적 선택을 할 만큼 괴로웠던 거냐, 팬으로서 정말 슬프다” 등의 글로 충격과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녀가 최근 야구선수 임태훈과의 스캔들로 곤욕을 치룬 것과 관련해 “임태훈 이제 어떡하나” “임태훈에게 도의적 책임이 있는 거 아니냐” 등의 댓글도 올라왔다.

하루 전인 22일 송씨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산 베어스 소속 임태훈과 1년 6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으나 같은 날 오후 임태훈은 구단을 통해 “사귄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 주목 이 댓글 "사람의 목숨이 이렇게 쉽게 가버리다니" "우리들에게 책임은 없을까요"

■ 임재범 하차 가수 임재범이 건강 상의 이유로 '나가수'에서 하차할 것이라는 소식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네티즌들은 “가창력 종결자의 무대를 즐긴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하차라니 말도 안 된다” “건강회복하고 다시 돌아와라”는 글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나가수’ 신정수 PD는 “임재범이 23일 녹화는 참여하지만 노래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재범의 소속사는 “임재범이 ‘나가수’ 출연을 원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노래를 부르면 안 되는 상황”이라며 “일시 하차가 될지 영구 하차가 될지 몰라도 일단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고 말했다.

임재범은 22일 방송된 경연에서 윤복희의 ‘여러분’을 불러 청중평가단으로부터 28.9%의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급성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은 임재범은 의료진으로부터 4주간 노래를 하지 말라는 권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주목 이 댓글 “임재범처럼 숨소리조차 매력있는 사람이 돼야지” “임재범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하차라니요”

■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인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공식 추도식이 열렸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추모객, 야당 대표와 참여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했다.

네티즌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SNS에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글, 고인을 추억하는 글을 올리면서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네티즌들은 “이맘때만 되면 그분이 참 그립다” “그분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정치가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 “노무현의 정신은 죽지 않았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트위터에서는 “고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계셨다면, 트위터를 엄청 잘해서 세계적 파워트위터리안이 되셨을 듯”이란 글이 RT(리트윗)되면서 많은 트위터리안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도 논평이 이어졌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는 우리 국민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고, 국가적으로도 비극이었다”며 “이제는 슬픔을 넘어 그분이 추구했던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을 때”라고 말했다.

민주당 이춘석 대변인은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노무현의 꿈과, 반칙과 특권에 맞선 노무현의 용기, 기득권을 던질 줄 알았던 변화와 쇄신의 모습을 닮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주목 이 댓글 “3주기 추모식은 모두가 희망과 환희로 함께하는 추모식이 되었으면” “파워트위터리안이 되신 모습 못 봐서 아쉽습니다”

온라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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