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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원료 "NF-70",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효과 입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매년 전 세계 GDP중에 1퍼센트를 재생에너지분야에 투자해야지만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위기를 예방할 수 있다. 만약 그 시기를 놓치면 21세기가 끝나는 시점에는 전 세계 GDP의 20 퍼센트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는 1, 2차 세계 대전의 전쟁비용을 합친 것보다 더 큰 천문학적인 액수가 될 것이다”

영국의 유명한 기후변화 학자이자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이사인 니콜라스 스턴(Nicholas Stern)경은 기후변화에 대한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며 이같이 경고했다.

이렇듯 재생에너지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팜(Palm)으로부터 팜유(Palm Oil)를 생산하고 남은 폐글리세린 이용해 친환경 신재생원료를 만들고, 이를 상용화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로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대체에너지 전문연구기업 (주)케이엘에너지(대표이사 김범진)가 개발한 “NF-70”이 그것. NF-70은 폐기물을 원료로 했다는 점에서 생산원가가 매우 저렴하며, 연료절감 효과도 탁월하다. 더욱이 식물로부터 정제되었기 때문에 독성이 없고, 공해 발생이 적은 에코연료로 활용할 수 있어 공해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NF-70의 생산공정은 폐글리세린을 미세입자화해 중유에 내포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케이엘에너지는 “최근 산업용보일러에서 성능시험(시험기관 거상이엠텍)을 실시해 상용화 단계에 도달했다”며 “지난 6개월간 상용화를 위한 여러 시험단계를 거쳐 중유와 폐글리세린을 30:70까지 섞어 연료화 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010년 에너지 통계연보에 따르면 2009년 국내에서 소비된 중유는 연간 약 1,100만톤에 이른다. 케이엘에너지는 “NF-70으로 대체했을 경우 소비되는 중유량이 473만톤으로 감소해 이때 발생되는 경제적 효과가 약 4조5천억원에 이를 것이다”고 예상했다.


실제로 NF-70는 산업체(발전소)가 보유한 보일러의 상황에 따라 중유와 페글리세린 혼합비율을 선택해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최근 실시한 정밀테스트 결과 페글리세린을 70% 유화해 산업용보일러에 연소했을 경우 기존 중유 대비 약 57% 이상 연료절감 효과를 보였다.

NF-70는 환경개선 효과도 탁월한데,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38%, 황산화물(SOx)은 최소 40.2%, 질소산화물(NOx)은 최소 23.4%, 먼지는 48.7% 수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효과가 입증됐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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