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창업㈜ 김영준팀장] 초보창업,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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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창업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업종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전에 일단,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걸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주위에서 "요즘 뭐가 잘 된다더라, 또 앞으로 뭐가 잘 될 것이다!"라는 소리에 솔깃해서 주관을 잃어버리고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결국은 엉뚱한 방향으로 창업을 해서 실패의 쓴맛을 보게 된다.

이렇게 귀가 얇은 초보 창업자들을 위해 엠케이창업㈜의 김영준 팀장이 자신감 있게 성공창업을 이루어 나가는 법을 공개한다.

1. 업종 선택은 어떻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업종을 선택하는 일이다. 이는 초보 창업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자신에게 맞는 업종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얻으려면 경험이 많은 창업전문가와 상의해 보는 것이 가장 좋다. 경험은 장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창업 경영이 전무하다면 식당, 고기집, 호프집 또는 사입판매를 하는 의류매장 등 특별한 기술과 경험을 필요로 하는 업종은 피하는 것이 좋다.

김영준팀장은, “아무런 기술과 경험 없이 무턱대고 경험 삼아 시작을 해서 결국은 실패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가장 실패할 확률이 적은 업종으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2. 상권에 맞는 업종과 피해야 할 업종은?
그럼 어떤 업종이 실패할 확률이 가장 적을까? 창업 성공 노하우를 많이 가진 창업전문가들은 실패할 확률을 줄이려면 해당 상권에서 그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창업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예를 들어 오피스상권에는 음식점의 경우 점심장사위주로 할 수 있는 식당을 하는 것이 좋고, 의류 매장을 하더라도 위탁(본사에서 매장 물류 관리를 하며 반품가능)으로 운영되는 와이셔츠 넥타이 전문매장을 고려하는 것이 적당하다.

아파트, 주택밀집지역에는 주부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판매점이나 제과점, 식당을 하거나 대학상권에는 학생들을 상대로 단가가 싼 물건이나 음식점을 여는 것이 실패의 확률이 적은 것이다.

오피스지역에 스포츠 의류매장이라던가, 아파트지역에 셔츠전문매장이라던가, 대학가에 고급레스토랑은 실패할 확률을 높이는 업종으로 피해야 한다.

3. 초보창업에 적당한 아이템은?
상권에 상관 없이 요즘 유행하는 아이템의 프랜차이즈 창업은 어떨까? 유행하는 아이템은 한없이 신중해야 하는 초보 창업자라면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는 아이템이다. ‘요즘 뭐가 잘된다더라’ 는 말을 들었다면 이미 그 업종은 절정에 올랐다는 소리로 보며 된다. 절정에 올랐다면 이제 내리막으로 보고 위험 부담이 아주 높게 설정되는 것이다.

김영준 팀장은, “다년간 창업전문가로서 일해본 결과, 초보 창업에 있어서는 기술을 크게 필요로하지 않고 경험이 없이도 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전문매장이나, 제과, 죽전문점, 오피스지역에 위탁으로 하는 넥타이셔츠전문점 등이 적당하다. 또 투자금액이 여유가 있다면 오토매틱으로도 운영 가능한 패스트푸드전문점도 좋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4. 지역 선택과 상권, 좋은 조건으로 임대하려면?
이제 어느 정도 업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면 이제 그에 맞는 지역을 선택하고 그 지역에서도 좋은 자리를 잡는 일만 남았다. 자리가 성공에 50%이상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집중하는 편이 좋다.

좋은 자리는 어떤 자리일까? 가장 좋은 조건은 유동인구가 많은 자리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자리에 접근성이 뛰어 나도록 지하나 높은 층수 보다는 전면이 눈에 띄는 곳이 적당하다.

또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는 자리라면 더욱 좋다. 지하철 입구나 버스정류장 앞, 횡단보도 앞에 있는 매장이 이러한 자리이며, 이런 자리들에 대해서는 보통 권리금이나 세가 비쌀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단, 발이 넓고 경험이 많은 창업전문가를 통한다면 적당한 타협을 통해 보다 나은 좋은 조건으로 임대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놓치지 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