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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종합건설 씨름단, 신인선수 3명 선발

중앙일보

입력

신생 동부종합건설 씨름단이 신인 선수 3명을 선발, 다음달 열리는 2000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처음 출전한다.

19일 한국씨름연맹에 따르면 동부종합건설은 경기대 재학중인 최영준(23.182㎝,105㎏), 경남대 졸업을 앞둔 이준헌(23.188㎝, 150㎏), 인천 연수구청 소속이었던 원성도(25.185㎝, 102㎏)와 입단 계약을 했다.

최영준은 계약금 4천만원에 연봉 2천500만원, 이준헌은 계약금 2천만원에 연봉2천300만원, 원성도는 계약금 3천만원에 연봉 2천500만원이다.

이준헌은 '99 시도장사대회 장사급 2위, '99진로배 장사급 2위, '99회장기 장사급 3위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앞으로 백두급(100.1㎏이상)에서 활동한다.

99년 전국체전 역사급 2위, '99선수권대회 역사급 1위, '98회장기 역사급 1위를 한 최영준과 '99진로배 용상급 2위, '99전국시도대항전 용사급 2위 등을 한 원성도는 체중을 감량, 한라급(100㎏ 이하)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동부종합건설은 또 코치로 현대에서 활동했던 지현무씨를 영입했으나 감독은 아직 선임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씨름연맹은 이번 설날대회에 온형준(신흥고)과 권오식(울산대), 손상호(경남대), 최진환(증평인삼), 정원용(인천대), 하상록(영남대), 정원식(경기대), 최홍만(경원고) 등 아마추어 선수 8명이 출전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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