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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중 1명 소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 폐 치료가 답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소아 및 청소년 알레르기 환자가 15년 전에 비해 많게는 3배까지 늘어났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10% 이상, 소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9%에서 21%로 2.2배, 청소년 아토피 환자는 3.2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소아 5명 중 1명이 아토피 피부염 환자라는 뜻이다.

이러한 급속한 증가 추세는 성인에 비해 면역력과 적응력이 떨어지는 소아 청소년들이 알레르기 유발 환경에 더 취약하기 때문이다. 또한 스트레스가 알레르기 체질 유발의 큰 요인으로 떠올랐다.

아토피 한의원인 편강한의원 서초점의 서효석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으로는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 홍반, 부종, 진물, 발진 등이 있다. 가려움증이 매우 심해 긁게 되고 염증이 심해지면서 더욱 가려워지기 때문에 이를 참지 못하고 계속 긁는 악순환이 문제”라며 “보통 몸통과 팔다리 접히는 부위에 피부 질환이 많이 생기는 것과 달리, 소아 아토피 환자들은 대개 얼굴, 특히 뺨 쪽에 아토피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더 큰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은 부모 형제 중 알레르기 질환의 소인이 있는 경우 흔히 나타나는 알레르기 피부질환이며, 유전학적 요인 이외에 환경적 요인, 인스턴트 식품 및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많이 발생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으로 이행되는
‘알레르기 행진’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가장 보편적인 것은 스테로이드성 연고이다. 하지만 오남용시 부작용이 심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면역 증상을 억누르는 약의 특성상 근본적인 면역체계의 회복 보다는 피부질환의 완화가 목적인 처치라고 볼 수 있다.

서효석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은 단순 피부질환이 아니라 알레르기에서 오기 때문에 치료 역시 알레르기 체질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이 재발이 잦은 것도 근본적인 병의 뿌리를 뽑지 않고 피부만 치료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편강한의원에서는 알레르기 유발 환경에 저항할 수 있도록 자가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초점을 맞춘다. 동의보감의 ‘폐주피모(肺主皮毛):폐가 피부와 털을 주관한다’라는 이론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선 폐의 기능을 극대화해 피부 호흡을 돕고, 이를 통해 노폐물과 독소를 몸 밖으로 내보낸다. 또한 폐와 연계된 편도선의 강화를 통해 자가 면역력을 증강시켜 근본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한다.

폐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청폐, 폐를 정화하는 작용으로 유명한 편강탕 처방 외에도 생활 속 관리를 강조한다. 폐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가벼운 등산과 염증을 완화 시켜주는 녹차 목욕 등이 좋다. 목욕물 온도가 너무 높으면 모세혈관 확장으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체온(38도) 내외의 미지근한 물이 좋고 3분 내로 보습을 해주어야 한다.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삶의 질에 대한 불만족도가 일반인에 비해 7.6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아토피 피부염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는 의미다. 증가하는 소아 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환자, 폐 건강법으로 보호하자.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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