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조 몬태나, '명예의 전당' 유력

중앙일보

입력

불세출의 쿼터백 조 몬태나가 미국 프로풋볼(NFL)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몬태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2000년 `명예의 전당' 헌액 최종 후보 15명에 들어 선정위원회의 결정을 남겨놓고 있다.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는 29일 투표를 통해 4-7명의 신규 헌액자를 결정하게 되는데 큰 이변이 없는 한 몬태나는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몬태나는 1979-1992년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주전 쿼터백으로 활약하며 팀을 4차례나 슈퍼볼 정상에 올려놓았고 캔자스시티 칩스로 이적, 2년간 뛴 뒤 은퇴했다.

몬태나와 함께 포티나이너스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수비수 로니 로트도 최종후보 15명에 포함됐다. [캔턴<미 오하이오주>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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