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업·인천제철 합병비용 최대 2,650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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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업과 인천제철의 합병비용이 최대 2천6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7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강원산업과 인천제철의 합병과 관련, 반대의사를 표시한 주주들이 모두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강원산업 186억원, 인천제철 2천464억원 등 모두 2천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제철의 매수청구가격은 7천275원이며 강원산업 보통주와 우선주의 매수청구가격은 각각 3천697원과 2천573원이다. 6일 종가기준으로 인천제철은 5천350원, 강원산업 보통주와 우선주는 각각 2천900원과 1천590원으로 이들 종목 모두 매수청구가격을 밑돌고 있다.

한편 주주들은 오는 26일까지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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