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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8명의 오페라 서바이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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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나는 가수다’의 오페라 버전으로 관심을 모은 tvN ‘오페라스타 2011’이 2일 첫 생방송의 막을 올린다. 밤 11시부터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8명 가수들의 오페라 대결을 실시간 중계하고 시청자 문자 투표를 받는 것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청자는 방송 중 휴대전화 메시지로 가수의 참가번호나 이름을 문자(#0300, 정보이용료 100원)로 전송하면 된다. 한 가수에게 여러 번 투표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수들에게 다중 투표는 가능하다. 1~6위까지는 다음 회차에 진출하며 최하위 2명은 멘토와 전문 심사위원 등 총 4인의 평가를 거쳐 탈락 여부가 결정된다.

 1차 미션곡은 김창렬이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임정희가 비제의 카르멘 중 ‘하바네라’, 문희옥이 벨리니의 오페라 중 ‘카스타 디바’다. 선데이는 헨델의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JK김동욱은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김은정은 푸치니의 잔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받았다. 신해철만 유일하게 아리아가 아닌 ‘그라나다’를 부른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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