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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관광단지에 테디베어 전시공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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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한국테디베어협회(회장 원명희)가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테디베어 전시공간인 ‘테지움 경주’의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개관은 다음 주로 예정돼 있다. 위치는 보문단지 대명리조트 맞은 편이다.

 테지움 경주 측은 전시 공간이 4000㎡(1800평)로 제주의 3배, 미국 마이애미의 4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테지움 경주는 신라의 천년 역사와 유물을 테디베어를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또 경주가 실크로드의 출발점임을 나타내기 위해 동·서양의 문물 교류와 실크로드 주변 나라의 설화를 재현했다. 자칫 지루하고 무거울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테디베어의 감성으로 포장해 어린이들에게 교육과 재미를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테디베어 가운데는 선덕여왕 캐릭터 베어(사진)와 한류 스타 베어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한지섬유가 테디베어의 소재로 처음 등장한다.

 부대시설로는 어린이 카페인 리틀 테지움과 젊은 층을 겨냥한 테지움 카페, 테디베어와 함께 하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 테디베어 선물코너도 설치된다. 유료 입장이다. 문의 054-743-4000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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