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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18년 지속된 항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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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전남대 5·18연구소는 “나간채(사회학과 교수·사진) 연구소장이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 연구학회 70주년 기념학술대회에서 5·18에 관한 연구 발표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나 교수는 5·18 민주화운동을 18년 동안 치열하게 전개된 현장투쟁으로 조명해 소개할 예정이다. 발표 주제도 ‘5·18과 18년 항쟁의 발전과정’이다. 5·18을 1980년 5월 18일에서 27일까지 10일간이 아닌, ‘폭동’과 ‘사태’로 인식된 왜곡의 시기를 거쳐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1997년까지 지속된 장기간 항쟁으로 해석했다.

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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