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 전세난 피하고 … 강남생활도 누리는 친환경아파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4면

지난해 5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용인시 성복 힐스테이트는 중대형 위주의 대단지다. 단지 안에 분수 등 수경공원과 테마공원을 갖추고 있어 쾌적하다.

전세난 확산으로 가장 빠르게 회복세를 타고 있는 곳이 용인시 수지구 부동산 시장이다.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수지구 전셋값은 8.7% 폭등했고 이 영향으로 집값도 1.8% 상승했다. 이는 서울 및 수도권 평균 상승률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전세 물건이 부족해 전셋값이 급등하고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다.

 현대건설이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공급하는 성복 힐스테이트는 전세난으로 주목받는 아파트 중 하나다. 지난해 5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는 119~222㎡ 총 2157가구의 중대형으로 구성된 대단지다. 주택시장 침체가 심각했던 지난해 입주를 시작해 분양률과 입주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 아파트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지나들목 개통으로 강남 헌릉IC까지 1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판교와 양재를 바로 연결하는 교통망으로 사실상 강남생활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신분당선 연장사업으로 성복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울과 분당 접근성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광교산이 있어 등산로와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고 성복지구 내로 흐르는 성복천도 친환경 테마형 하천으로 복원되고 있어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자연환경인 셈이다.

 아파트는 유럽형 외관 및 친환경 단지로 구성됐다. 단지 내부에 분수와 인공폭포 등으로 수경공원을 조성하고 테마공원도 갖췄다.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적용해 최첨단 아파트로 지어진 점도 주목된다. 첨단 주차정보시스템인 UPIS를 적용해 입주민에게 자동으로 주차위치를 통보해주며, 업계 최초로 특화 개발한 열쇠 하나만으로 출입·안전·교통수단까지 모두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가구 현관 자동인증시스템, 초고속 정보통신,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도 최첨단을 자랑한다.

 특히 보안 시스템이 자랑거리다. 주차 안전 및 편의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 및 인터폰, 무인경비시스템 등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고려했다는 평가다.

 또 골프8학군이라는 명칭으로 통할 정도로 인근에 골프장이 몰려 있고 신세계백화점·이마트·롯데백화점 등 각종 편의시설과 서울대 병원 등 편리한 생활시설도 인근에 있다.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수지고·풍덕고 등 이름 있는 학교들이 있고 용인지역 거주자 30%를 우선으로 하는 특목고인 용인외국어고등학교가 있다. 대학교는 단국대학교와 경찰대학교·용인대학교·명지대학교·강남대학교 등이 가깝다.

 한편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성복지구는 올해 안에 1만2186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262-1340.

박일한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