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가르시아 역대 세계12위 올라

중앙일보

입력

스페인의 10대 골프스타 세르히오 가르시아(19)가 골프 역사상 '최고의 골퍼' 12위에 뽑혔다.

가르시아는 최근 골프전문 인터넷사이트 골프웹(http://www.golfweb.com)이 전세계 네티즌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그는 프로 데뷔 1년도 안돼 쟁쟁한 골퍼들을 제쳤다.

데이비드 듀발은 15위, 리 트레비노는 14위, 톰 왓슨은 13위를 차지했다. 골프웹은 오는 31일까지 '최고 골퍼' 상위권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마스터스대회에서 아마추어 1위를 차지한 뒤 프로로 전향한 가르시아는 지난 8월 PGA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유럽투어 아이리시오픈과 저먼마스터스에서 각각 우승했다.

가르시아는 또 유럽투어 올시즌 상금랭킹 3위를 차지했으며 프로 전향 7개월째인 현재 세계랭킹 12위에 올라 차세대 기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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