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 극장에 고객전용 문화공간 마련

중앙일보

입력

016 PCS(개인휴대통신)사업자인 한국통신프리텔(사장 이상철)은 강남 신천역 부근 영화관 `키노''에 자사 고객전용 문화공간을마련,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016 멀티존''으로 명명된 이 문화공간은 젊은 취향의 관람객들이 영화 상영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MP3, 핸드폰, 팜PC 등 멀티미디어 무선장비를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도록 하고 컴퓨터게임, E-메일 송.수신 등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비들이 설치되어 있다.

지난 11월 개관한 키노는 10층짜리 멀티플렉스극장으로, 한통프리텔은 4층부터 9층에 ⓝ016멀티존을 꾸몄다.

극장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016멀티존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016 PCS가입자인 경우에는 캐리커쳐, 극장 스넥코너의 음료, 통신기기 등을 구입할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통프리텔은 이번 키노의 ⓝ016 멀티존에 대한 고객반응을 지켜본 뒤 젊은 세대들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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