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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롯데마트, 미거래 중소기업 초청 박람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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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기업

롯데마트, 미거래 중소기업 초청 박람회

롯데마트가 다음 달 6일 ‘중소기업 초청 박람회’를 열고,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현재 롯데마트와 거래하고 있지 않은 중소기업체다. 식품업체 중 HACCP 인증업체 및 예정업체, 지자체 인증 상품 취급 업체, 지역특산물 취급 업체를 우대한다. 비식품의 경우 제조공장 시설이나 특허·실용신안을 가진 업체를 우대한다. 서류심사와 현장상담심사를 거쳐 상품력을 인정받은 업체에는 롯데마트 입점 기회를 준다. 참가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롯데마트 홈페이지(www.lottemart.com).

삼성 200만원대 보급형 3D 스마트TV

삼성전자는 최저 200만원대의 풀HD(초고화질) 3D(3차원) 스마트TV D6500 및 D6400 모델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제품인 D8000·D7000 시리즈에 이어 기능·사이즈·가격대별 스마트TV의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는 설명. D6500 모델의 가격(출고가 기준)은 55인치 520만원대, 46인치 350만원대, 40인치 260만원대다. D6400 모델은 55인치 490만원대, 46인치 320만원대, 40인치 240만원대.

현대중 ‘이동식 발전설비’ 일본에 지원

현대중공업은 ‘이동식 발전설비’(사진) 4대와 기술진을 일본 지진 피해 현장에 긴급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동식 발전설비는 발전기 구동에 필요한 설비를 40피트급 컨테이너에 담아 손쉽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패키지형 소규모 발전소’다. 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엔진으로 한 대당 1.7㎿의 전력을 생산한다. 총 4대를 통해 2만6000여 명이 사용 가능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녹십자, 2011 R&D 워크숍

녹십자는 17일부터 1박2일간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연구개발(R&D) 전략을 공유하고 부문별 협력을 다짐하기 위한 ‘2011 R&D 워크숍’을 실시했다. ‘Be Professional!’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녹십자를 비롯한 자회사 GCH&P 연구진 등 녹십자 R&D 부문 임직원 280여 명이 참석했다.

와인나라, 최대 90% 할인‘와인장터’

와인소매전문업체인 와인나라는 23일까지 전국 14개 매장에서 ‘와인장터’를 연다. 라벨이 손상된 와인은 최대 90%까지 싸게 살 수 있다. 골프와인으로 유명한 ‘1865 리제르바 카베르네 소비뇽(정상가 5만8000원)’은 2만5900원(55% 할인)에 파는 등 2000종의 와인을 파격적인 값에 내놓았다. 이 회사 이철형 대표는 “1986년 체르노빌 사태 당시 소련 정부는 국민에게 레드 와인을 마실 것을 권장할 만큼 와인의 효용은 다양하다”며 “소비자 요청에 따라 와인장터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서 엘란트라 18만8000대 리콜

현대자동차는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18만8000대에 대해 리콜 결정을 내렸다. 앞좌석 에어백의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센서 결함 2건이 발견됐다. 조수석 에어백 조절 센서 문제로는 2006년 7월~2008년 11월 생산된 차량이, 운전석 에어백 조절 센서 문제로는 2006년 7월~2007년 8월 생산된 차량이 리콜 대상이다.

정책

2월 수도권 주택 착공, 117% 늘어

지난달 주택 착공 물량이 1월보다 늘었다. 국토해양부는 2월 전국 주택 착공 실적은 총 1만3932가구로 전월 대비 39%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수도권 물량은 7572가구로 117%나 늘었다. 전국 착공 물량은 유형별로 아파트가 6185가구, 아파트 외 단독주택·연립 등이 7747가구였다.

공정위,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경고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복사기·스캐너 등 디지털 복합기를 자신이 공급한 가격 이하로 판매한 대리점에 가격인상 요구, 계약해지 등 부당행위를 한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에 대해 경고조치를 내렸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의 재판매가격유지행위금지 조항 위반이지만 캐논코리아 측이 설정한 최저가격이 대리점 입장에서는 공급받은 원가 수준에 불과한 것이고, 대리점이 높은 가격을 설정해 소비자 피해를 유발한 행위는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해 경고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쌀값 오름세 … 정부 비축 쌀 방출 검토

정부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쌀을 방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5일 기준 산지 쌀값이 80㎏당 14만9124원으로 10일 전 조사가격(14만6960원)보다 2164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가격은 지난해 3월 산지 쌀가격(13만9116원/80㎏)과 비교할 때 7.2%, 지난해 10~12월의 수확기(13만7416원/80㎏)에 비해 8.5% 상승했다. 이는 과거 평년가격 14만7959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오는 25일 산지 쌀값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공급 방안을 최종 결정,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친환경인증제도’통합, 인증관리 강화

앞으로 친환경 농식품 관련 인증제도가 하나의 법률로 일원화된다. 또 인증사업자가 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인증을 취소할 수 있게 되는 등 인증 관리가 깐깐해진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친환경 관련 인증제도를 통합하고 인증사후관리를 강화하며 친환경 인증 대상을 비식용 유기가공품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안을 마련, 다음 달 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개발업 등록 업무 인터넷 서비스

국토해양부는 21일부터 16개 시·도가 운영하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gg.go.kr) 홈페이지를 통해 부동산 개발업 등록 업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부동산 개발업 등록 업무는 등록신청서 접수와 등록증 재교부, 등록요건 변경 신청, 양도신고, 법인합병신고, 사업실적신고, 폐업신고 등 10가지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부동산 개발업 등록 현황, 사업실적 등 부동산 개발업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금융

새마을금고 주택담보대출 급증

새마을금고의 주택담보대출이 지난해 크게 늘어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취급한 주택담보대출은 3조원으로 전년(2조3000억원)에 비해 31% 증가했다. 매달 2000억~3000억원 정도였던 주택담보대출 취급액은 지난해 12월에는 2~3배인 6000억원까지 이상 급증했다.

우리은행, 지진 피해 중기에 안정자금

우리은행은 일본 대지진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경영 안정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대출 금리도 2%포인트 수준까지 깎아 주기로 했다. 또 만기 도래한 여신은 원금 상환 없이 연장해 주고 분할상환금 납입도 유예해 주기로 했다.

외화예수금 변동성 지난해 급증

은행의 안정적인 외화자금 조달 수단으로 평가받던 외화예수금의 변동성이 금융위기 이후 크게 증가했다. 한국금융연구원 노형식 연구위원은 ‘국내 은행 외화예수금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외화예수금 규모가 1분기 말 351억 달러, 2분기 말 306억 달러, 3분기 말 363억 달러, 4분기 말 314억 달러로 큰 폭으로 변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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