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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살아보고 집 사세요'

중앙일보

입력

직접 살아보고 집 사세요 - . 아파트.전원주택의 분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한 전원주택 개발업체가 일정 기간 거주해 본 뒤 주택 구입을 결정토록 하는 판매방식을 도입해 화제다.

전원주택 업체인 월드 패밀리는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 수입리에 분양하는 대지 1백30~2백95평 규모의 전원주택 13가구를 분양한다. 이 회사는 분양에 앞서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2박3일 또는 3박4일 동안 최근 완공한 견본용 주택(37~50평)3개동(棟)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해 있는 동안에는 인근 온천과 스키장에서 무료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바비큐 파티 등도 열어준다. 일반 콘도미니엄을 이용하듯 쌀을 비롯한 간단한 음식 재료는 직접 가지고 와 조리해야 한다.

전원주택 체험 참가를 위해서는 전화로 1차 상담하고 현장방문 후 희망자를 신청받아 순차적으로 거주 기회를 제공한다.

첨단 인터넷 설비도 갖출 예정인 이 단지의 땅 분양가는 평당 38만원선이다.

건축비는 유럽산 목구조로 지을 경우 평당 2백50만원, 통나무주택은 3백만원, 벽돌식은 2백20만원선이다. 02-3431-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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