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특차접수 둘째날...대부분 정원초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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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특차전형 원서접수 둘째날인 11일 대부분의 학과에 지원자가 몰려 모집정원을 넘어섰다.

서울대 교무처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둘째날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의예과가 8.4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법학부가 4.66대 1을 나타내는 등 46개학과(부)
중 36곳이 모집정원을 초과했다.

치의예과는 74명이 몰려 7.4대의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경영학과 6.22대 1, 영어교육 5.14 대1, 약학과 3.87대 1 등 인기학과에는 첫째날에 이어 소신 지원자들의 지원이 잇따랐다.

또 전날 정원에 미달했던 전기공학부(2.13)
와 재료공학부(1.36)
, 컴퓨터공학부(2.55)
등 공과대학 대부분의 학부와 화학교육과를 제외한 사범대학 전학과, 생활과학대 전학과 등도 정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식물생산과학부(0.63)
, 산림자원학부(0.66)
, 동물자원학부(0.37)
등 농업생명과학대의 6개학부와 간호학과(0.31)
등은 지원자가 적어 접수창구가 썰렁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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