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데포챌린지골프] 잭 니클로스 부자 우승

중앙일보

입력

잭 니클로스, 게리 니클로스 부자가 '99오피스데포 부자챌린지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니클로스 부자는 6일 오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트윈 이글골프장(파 72.7천214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13언더파 59타를 쳐 합계 25언더파119타로 레이먼드 플로이드 부자와 동타가 됐다.

니클로스 부자는 연장 3번째 홀에서 잭이 약 3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우승컵을 안았다.

이 대회는 미국 시니어PGA투어의 포스트시즌 이벤트대회 가운데 하나며 50-60대시니어투어 선수가 아들과 팀을 이뤄 베터볼 방식으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쳐 순위를 가린다.

아버지 잭과 우승의 영광을 안은 게리는 지난 달 열린 프로테스트를 통과, PGA투어 카드를 획득한 기대주다.[네이플스<미 플로리다주>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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