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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 풍성한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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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을 맞아 독립기념관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921년 상해대한민국임시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상해 대한적십자회’가 발행한 3·1운동 영문 화보집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한국독립운동』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92년부터 국가보훈처와 함께 20년간 선정한 ‘이달의 독립운동가’ 240명의 인물사진을 겨레의 집 통로벽에 전시한다. ‘3·1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구제역으로 취소되면서 관람객을 위해 겨레의 집에 ‘만세장 무대’를 설치했다. 옛 옷을 입고 전문사회자의 도움으로 힘차게 만세도 불러 볼 수 있다.

3·1운동 당시 사용한 목각판 태극기 만들기와 전시관을 돌며 3·1운동 역사퀴즈 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3월 15일까지 기념관 홈페이지에 ‘더 큰 나라사랑’ 이라는 주제로 나라사랑 댓글 올리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그림으로 되살아난 민족혼’이란 주제로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 청산리대첩, 광개토대왕의 영토확장 등 우리겨레의 대외항쟁과 항일투쟁의 민족사 기록화 20여 점을 야외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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