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소프트뱅크, 한국에 인터넷 증권회사 설립

중앙일보

입력

한국계 손 마사요시(손정의) 씨가 사장으로 있는 소프트뱅크는 1일 한국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주식 매매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 인터넷 증권거래 전문업체 ''이트레이드''의 일본 영업을 맡고 있는 소프트뱅크는 LG투자증권(사장 오호수) 과 합작으로 ''이트레이드 코리아''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6일 한국금융감독원으로부터 설립 가인가를 받은 데 이어 이달중 설립작업을 마치고 6개월 이내에 사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설립자금은 100억원 정도이며, 참여지분은 소프트뱅크측이 40%, LG증권이 15%, 개인 주주 45%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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