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온세통신 주식 매각 완료

중앙일보

입력

한국전력은 자사가 보유중이던 온세통신 주식 147만8천주(4.1%)를 매각 완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한전은 보유중인 온세통신 지분중 52.7%인 75만여주를 지난 17일 한국종합기술금융과 에셋투자정보에 120억원을 받고 매각했으며 나머지는 이날 한국종합기술금융에 113억원에 매각키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96년 7월 국제 및 시외 전화사업자로 설립된 온세통신에 73억9천만원을 출자해 이번에 233억원에 매각함으로써 159억원의 매각수익으로 수익률 215%를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비핵심사업 분야 정리 차원에서 보유 주식 처분에 나서 하나로통신(5.3%)과 신세기통신(2.2%)에 이어 이번에 온세통신 주식을 매각했으며 두루넷(9.9%)보유 지분도 올해내 전량 매각할 방침이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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