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나흘만에 상승세…지수 980선 회복

중앙일보

입력

주가가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종합주가지수 980선을 회복했다.

25일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나스닥지수 사상 최고치 연속 경신과 일본 닛케이 지수상승세 지속 등 해외증시 호조와 외국인과 투신권의 매수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5.84포인트 오른 985.13을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나스닥지수 상승에 따른 한국통신, LG정보통신 등 통신 관련주들의 호조와 한자리수 금리 유지를 위한 정부의 강한 의지가 시장에 반영돼 개장초부터 상승세로 출발,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커졌다.

증시전문가들은 주가는 그러나 ㈜대우의 법정관리 가능성과 프로그램 매수 잔고 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인해 당분간 기간조정 양상을 보이며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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