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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등 수험생대상 이벤트 다양

중앙일보

입력

'수험표 버리지 마세요' .

백화점과 전문 의류매장들이 수능시험을 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를 실시한다.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을 위로한다는 명분이지만, 그 밑에는 구매력이 상당한 젊은 고객을 미리 확보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롯데는 19일까지 수험표를 가져오면 영캐주얼 매장의 ENC.나인식스.온앤온.닉스.옵트 등 40여개 브랜드에서 20% 할인 혜택을 준다. 잠실점은 12월5일까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수능체험 수기를 접수해 ▶장원 1명에게 2백만원 ▶우수상 2명에 각 1백만원 ▶입선 6명에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신세계는 25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일부 브랜드를 대상으로 20~30% 세일을 실시한다. 특히 VOV.LEE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일부 브랜드를 매일 첫 구매하는 수험생에게는 절반 가격으로 준다.

현대는 수험표를 가져온 고객을 추첨해 대학 입학금을 주고(천호점), 오는 28일 수험생.학부모를 대상으로 면접 특강(압구정 본점)을 마련한다.

갤러리아는 12월17일까지 수험생에 메이크업 상담을 해준다. 1층 화장품 매장의 부르조아.슈에무라 등을 방문하면 피부 타입에 따른 메이크업 요령을 지도해 준다.

미도파는 21일까지 수험표를 가져오면 루츠.빔스.마루.세뚜.나프나프.아이꼬 등을 20% 할인 판매한다. 뉴코아 서울점은 3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60~80% 할인 판매중인 스키장비를 5~10% 추가 할인해준다. 또 서울점 4층 미용실에서는 요금을 20% 깎아 준다.

이밖에 전문 의류매장들도 수험생 할인행사를 한다. 쿠기는 21일까지 전매장에서 20% 할인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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