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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딸, 라일라 11일 프로 두번째 경기

중앙일보

입력

무하마드 알리의 막내딸 라일라(21)가 11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 버지니아 찰스턴에서 사디나 페니베이커(28)와 프로데뷔 후 두번째 경기를 갖는다.

지난달 9일 뉴욕에서 프로데뷔전을 31초만의 통쾌한 KO로 장식한 라일라는 이번에도 KO승을 장담하고 있고 회계학 학생으로 2승1패의 아마전적을 기록한 페니베이커는 결코 KO패는 당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라일라는 "목표는 이기는 것이다. 상대를 반쯤 죽여놓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어보였고 어린시절부터 알리의 열렬한 팬이었던 페니베이커는 "라일라는 쓰레기 같은 말을 하고 있다.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맞받아쳤다. [찰스턴<웨스트 버지니아>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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