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세리,김미현 올시즌 마지막 대결

중앙일보

입력

박세리(22.아스트라)와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인 페이지넷챔피언십에 함께 출전한다.

11일(한국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데저트인골프장(파72)에서 개막될 예정인 페이지넷챔피언십은 4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며 총상금 1백만달러(약 12억원)가 걸려 있다.

이번 대회는 상금랭킹 30위 이내의 선수들만 참가하는 대회로 캐리 웹.줄리 잉크스터.애니카 소렌스탐 등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우승상금이 21만5천달러로 A급대회에 속한다.

대회가 열릴 데저트인골프장은 6천3백73야드로 5백야드 이하의 파5홀이 3개나 되고 미들홀이 대부분 3백70야드를 넘어 장타자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미국으로 돌아간 박세리는 그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해 컨디션을 회복, 올시즌 4승에 도전하게 된다.

역시 지난 7일 미즈노클래식에 출전했던 김미현은 상금랭킹 10위권 사수(현재 9위)를 위해 로지 존스와 마리아 요르스 등의 막판 도전을 뿌리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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