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시즌 초반 개인기록 - 케빈 가넷이 뜬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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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순위

지난 주말 일본에서 열린 킹스전에서 맹활약한 케빈 가넷이 32.5 득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위엔 최근 돌풍을 일으키며 29.0득점을 기록중인 밀워키 벅스의 샘 커셀이 자리잡았다. 커셀은 또한 69.4의 야투율을 보이며 이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랜트 힐은 팀이 4연패에 빠져 허덕임에도 불구 28.0 득점으로 3위에 올랐고 LA 레이커스의 섀킬 오닐은 25.5점을 기록하고 있다. 오닐이 자유투를 조금만 더 성공시켰어도 1위도 노려봄직 했을 것이다.

이외 레이 앨런 (밀워키)이 25.3점으로 밀워키의 연승 행진을 뒷받침해주고 있으며 레지 밀러와 스테판 마베리도 각각 25.3점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하지만 마베리의 경우엔 팀의 부진은 아랑곳하지 않고 득점에만 신경을 쓴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루키중에서는 클리퍼스의 라마 오돔이 23.7 점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다. 댈러스 (2-2)는 마이클 핀리, 세드릭 세발로스가 각각 23.0 득점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득점왕 앨런 아이버슨은 이외로 부진, 현재 20.0 득점에 머물고 있으나 시즌이 중반에 돌입되고 부상당한 멤버들이 돌아오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바운드

케빈 가넷이 역시 14.5개로 리드를 하고 있다. 샌앤토니오의 수퍼 스타 팀 덩컨은 14.3개로 2위, 뉴저지 네츠의 제이미 페익은 13.8 개로 3위.

페익은 지난시즌 제이슨 윌리엄스를 대신해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는데 이번 시즌 역시 게임당 평균 5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윌리엄스의 공백을 잘 메꾸어 주고 있다.

이뒤를 디켐베 무텀보, 섀킬 오닐, 크리스 웨버등이 쫒고 있다.

★어시스트

미네소타의 터렐 브랜든이 12.5 개로 리드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2게임밖에 치루지 않은 상황이라 쉽게 예상할 순 없다.

시애틀의 게리 페이튼은 11.0개로 2위, 얼마전 팀 최고 기록 1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밴쿠버 그리즐리스의 마이크 비비는 9.3 개로 3위에 올라 있다.

밀워키 벅스의 스타 가드 샘 커셀은 9.0개로 4위에 랭크되어 있다. 만약 이런 성적을 유지한다면 올시즌 올스타 게임 출전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틸

얼마전 팀 최다 기록이자 역대 2위의 기록인 9개의 스틸을 기록한 에디 존스가 3.75개의 스틸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필라델피아의 조지 린치는 3.33개로 2위에, CBA에서 올라온 "예비스타" 애드리언 그리핀은 3.25개로 3위에 올라 있다. 왕년의 '대도' 게리 페이튼은 2.35개로 5위에 올라 있다.

★블락샷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올란조 모닝이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4.33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디켐베 무텀보는 4개로 2위. 지난 시즌엔 부진했던 클리퍼스의 마이클 올로워캔디가 4개로 2위에 올라 있는 것이 주목할 하다.

뉴욕 닉스의 새로운 스타 마커스 캠비가 3.50개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그는 6위에 올라 있다. 덴버의 돌아온 '스타' 러예프 러프렌츠가 2.33개로 10위권내에 들어있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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