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LA 케빈브라운, MLB 최고선수

중앙일보

입력

케빈 브라운(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내 가장 비싼 선수가 된지 11개월 만에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다.

미국의 유력한 야구전문통계회사 엘리어스 스포츠 뷰로가 3일(한국시간) 지난 두시즌 동안 선수들의 활약상을 바탕으로 발표한 전체 랭킹에서 브라운이 1백점 만점에 98.232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로저 클레멘스(뉴욕 양키스)에 이어 2위였던 브라운은 올시즌 18승9패에 방어율 3.00, 2백2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클레멘스를 앞질러 버렸다.

브라운은 지난해말 7년계약에 1억5백만달러를 받고 다저스로 이적, 메이저리그 최고액 선수로 기록됐다.

브라운에 이어 96.533점을 얻은 앨버트 벨(볼티모어 오리올스)이 2위를 차지했고 페드로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가 96.512점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 81년부터 시작된 엘리어스 스포츠 뷰로의 통계방식은 타율.방어율 등 기본적인 사항 외에 세세한 부분까지 데이터로 처리, 에이전트와 스카우트들의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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