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쿼터백 몬태나, `명예의전당' 후보

중앙일보

입력

90년대 초반까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최정상으로 이끌었던 명쿼터백 조 몬태나가 미국프로풋볼(NFL) `명예의전당' 후보에 올랐다.

리그의 명예의전당 선정위원회는 28일(한국시간) `71명의 1차후보 가운데 몬태나와 역시 포티나이너스에서 활약한 수비수 로니 랏, 와이드리시버 스털링 샤프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1차후보 가운데 15명이 2차후보로 추려지고 내년 1월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 전야제에 2000년 명예의전당 헌액선수가 최종 선정된다.

몬태나는 포티나이너스의 주전 쿼터백으로 13년간 활약하면서 팀을 4차례나 슈퍼볼 정상에 올려놓았고 지난 92년 캔자스시티 칩스로 이적, 2년간 뛴 뒤 현역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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