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임.단협 합의안 부결

중앙일보

입력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부결시켰다.

노조는 27일 오전 노사 잠정합의안을 놓고 벌인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노조원 3만7천535명 가운데 3만6천709명(투표율 96.1%)이 참가해 50% 이상의 노조원이 반대해 부결됐다.

노조는 이에 따라 28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재협상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울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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