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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화물운송예약, 할인 혜택 부여

중앙일보

입력

해운화물 복합운송업체인 YKL익스프레스는 27일 인터넷을 통해 운송 예약을 하는 업체에 대해 항공기 마일리지 개념의 ‘메저리지’(Measurage)를 도입, 할인혜택을 주는 인터넷 마케팅을 시작했다.

YKL은 이날 홈페이지(http://www.cyberforwarder.com 또는 http://www.ykl.co.kr)를 개설하고회원 등록 업체가 인터넷을 통해 화물 운송 예약을 하면 메저리지 3만 포인트 이상부터 할인혜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메저리지는 2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를 위탁할 경우 3천 포인트로 계산해 3만 포인트 이상일때 1천 포인트당 1달러를 운임에서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YKL은 말했다.

YKL은 인터넷으로 화물 운송 예약 업무를 수행하면 비용이 절감되는 만큼 화주에게 할인 혜택을 부여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YKL은 또 이번에 홈페이지에서 무역 및 운송 절차 등을 제대로 모르는 화주를 위해 화주가 원하는 운임을 제시하게 한 뒤 이메일이나 전화로 곧바로 가부를 통보해 주는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상에서 운송계약 뿐만 아니라 통관 및 보험, 선하증권발행 등 제반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메뉴를 마련했으며 장기적으로는 운임 결제까지 이뤄질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YKL은 말했다.

YKL 관계자는 "대형 해운업체의 경우 인터넷 홈페이지가 홍보용 또는 관리자 위주로 메뉴가 짜여 있는 문제점을 피하고 회원사들이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업무에서 인터넷의 비중을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말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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