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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인물탐방] 대학원 진학 후 직업재활사로 일하고 싶어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낮에는 사회복지사, 밤에는 졸린 눈을 비벼가며 컴퓨터와 씨름한 끝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게 되었다. 한 마리의 토끼도 잡기 힘든 상황에서 두 마리를 다 잡은 주현우씨( 24·재활학과).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게 된 대구사이버대학교 주현우씨가 꿈꾸는 미래에 대해 들어보았다.

1.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재활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주현우라고 합니다. 재활학과 1기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부끄럽지만 과 부대표를 맡고 있기도 합니다.

2. 사회복지사로서 일하면서 느낀점은?
대구 중구에 있는 한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관내의 사회적, 정서적 지지망이 없는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가지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로 근무 하고 있습니다. 약 4년 여간 이 일을 해 오면서 휘양 찬란한 대구 시내의 건물들과 간판들 사이에 우리 어르신들이 거주하시는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보고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지금이야 많이 익숙해져서 괜찮습니다만, 이 일을 하면서 무엇보다 좋은 점은 제 자신을 낮추게 된다는 점입니다.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는 법인데 그럴 때 마다 우리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사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저도 모르게 자만과 욕심을 내려놓고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너무 욕심이 없으면 안되겠지만요.

3. 사이버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게 된 계기는?
저는 원래 사회복지사가 꿈이 아니었습니다. 특수교육학과에 진학해서 특수교사가 되는 것이 중고등학교시절 유일한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특수교육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좌절되고, 환경적인 요소들로 인해 재수를 하기에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차선책으로 지역에 있는 전문대학 사회복지과에 진학을 했고 졸업 후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전문대를 졸업하고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배움에 대한 갈증과 필요성에 대해 느끼게 되었고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업무에 종사하면서 물리적인 이동거리와 시간 등을 고려하여 대구사이버대학에 진학을 결심 했고 그 중 원래부터의 소망이었던 장애인 복지분야 전공을 선택하다가 현재의 재활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4. 현직에 종사하면서 학업을 병행하는데 힘들지는 않았는지?
처음에는 오히려 실무경력이 전공 공부를 하는 데에 이해를 보다 쉽게 해주는 역할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행정적인 부분이나 복지의 한 영역이다 보니 유사한 점이 많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학과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적은 현장실습교육을 나갔을 때였습니다. 이론적인 부분만 수업을 들어오다가 현장에서 장애인 근로자들을 접하고 나니 이론적인 어려움도 쉽게 풀릴 수 있었고 실무적인 어려움 해결도 보다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5. 2011년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은?
우선 학과를 졸업하고 전공을 살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나 관련된 직업상담, 직업평가, 직업 훈련 등의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습니다. 당초에는 졸업과 동시에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였지만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면서 크게 느낀점이 있었습니다. 관련 업무 기초하에 전공학문을 공부한다면 무엇보다도 큰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로써 내년에는 직업재활시설에서 현장경험을 쌓고 다음해에는 더 큰 목표를 위해 대학원을 진학하는 구체적인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전국 주요 사이버대학교들이 12월 1일 부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총 11개 학과로 구성된 대구사이버대학교는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입학전형 내용은 입학안내 홈페이지(enter.dcu.ac.kr)와 입학상담 전화(053-850-4000)을 통해 알 수 있다. 학과에 자세한 사항은 학과 홈페이지(reha.dc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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