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데이콤, IMT-2000기술 공동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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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통신(사장 정태기)과 ㈜데이콤(사장 곽치영)은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IMT-2000 공동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따라 양사는 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이동인터넷 프로토콜 및 비동기식 전송모드(ATM)'에 관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이동인터넷프로토콜 기술은 이동멀티미디어 서비스 분야의 핵심기술로 인터넷접속중에 기지국을 변경하더라도 접속이 끊이지 않고 연결되도록 단말기의 이동성을 보장해주는 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앞으로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또 비동기 전송모드 기술은 고속의 데이터, 영상 및 음성을 전달하는 기술로 , IMT-2000서비스를 위한 기간망 설계 및 구축에 필요한 핵심기술이다.

양사는 이번 공동기술개발 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존의 IMT-2000기본기술인 단말기, 기지국 등의 시스템 개발분야에서 기간망 및 인터넷 서비스분야로 기술개발 분야를 확대, 발전시켜 IMT-2000서비스의 조기상용화를 서두를 예정이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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