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휴대폰 가정교사서비스 인기높아

중앙일보

입력

신세기통신(사장 정태기)은 지난 9월부터수험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휴대폰 가정교사서비스가 수능시험을 한달여 앞두고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등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을 통해 대입수능 총정리를 위한 EBS 방송교재인 `FINAL'' 수능특강 문제 외 중고등학교 전학년 EBS 방송교재 문항에 대해 출제강사가 해설하는 내용을 청취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9월에는 하루 평균 2천300명 정도에 그쳤으나 10월들어 하루평균 1만3천명으로 늘어났으며 신세기통신이 제공하고 있는 부가서비스 전체량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이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그동안 여러가지 제약으로 인해 EBS 방송을시청할 수 없었던 수험생들이 시간과 공간, 비용의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알고 싶은 문제에 대한 손쉬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세기통신은 10월 한달간 이 서비스 이용자가 약 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평균 통화시간도 4분으로 전체 부가서비스 평균 통화시간 2분보다 약 2배나 높은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 이용방법은 전국 어디서나 017 휴대폰으로 착신자 부담인 080-170-4001을 누르면 되며 통화료는 전액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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