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말론 (유타 재즈)
지난 시즌 MVP 상을 수상했던 칼 말론은 트레이닝 캠프 기간동안 허리를 다쳐 프리시즌 일정 모두를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결장을 자주 하지 않는 말론은 아마 정규 시즌 시작전엔 팀에 합류할 것이다.
프리시즌 동안 그의 결장은 팀에 도움이 된 면도 있었다. 바로 릭 휴즈와 토레이 브렉스라는 루키들의 기량을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제리 슬로언 감독은 시범 경기 기간 동안 그들을 주로 출전시켰는데 이들은 놀랍게도 팀에서 득점을 리드하는등 무서운 활약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땐 한시라도 더 빨리 말론이 돌아와주길 바라는 심정이다.
★패트릭 유잉 (뉴욕 닉스)
그의 영향력은 이미 지난 시즌 NBA 결승에서도 잘 알 수 있었다. 그없이 시작되는 정규 시즌에서 뉴욕 닉스는 결코 홈코트 어드벤티지를 얻지 못할 것이다. 게다가 크리스 더들리까지 부상을 당한 상태라 앞날이 어떻게 될 진 알 수 없는 상태다.
유잉의 부상은 많이 나아졌다곤 하나 유잉은 100% 컨디션이라고 느낄 때 돌아올 것이라 했다.
이들을 대신해서 당분간 마커스 캠비와 앤드류 랭, 커트 토머스가 자리를 메꿔 줄 것이다.
★제이슨 윌리엄스 (뉴저지 네츠)
9월 14일 오른쪽 무릎을 수술한 그는 아직 완쾌되지 않았다. 지난 4월 스테판 마베리와 충돌해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던 그는 의사의 말에 따르면 놀랄 만큼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다는데... 하지만 복귀를 한다 하더라도 1월까진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를 대신해 제이미 페익, 죠지 무리샨, 짐 메킬베인이 자리를 메꿔줄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페익이 지난 시즌 예상외의 대활약을 보여줬다는 것.
그리고 무리샨이 MIP 상을 수상했을 당시의 컨디션에 가까워졌다는 것.
★조 스미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케빈 가넷과 함께 울브스 골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조 스미스와 딘 게럿이 부상으로 당분간 뛸 수 없는 상황.
스미스는 UCLA 대학에서의 연습 시합 도중 다리가 부러졌으며 현재 정규 시즌 때나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럿은 지난주에 무릎 수술을 마쳤기에 11월 중순전에 돌아오기는 힘들 것이다.
덕분에 루키 포워드 월리 서비액은 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다. 또한 라도슬라브 네스트로빅과 2년차 포워드 안드레 페터
슨이 센터 자리에서 오래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코비 브라이언트 (LA 레이커스)
현재 코비 브라이언트와 트레비스 나잇이 부상으로 나가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주 수요일 오른쪽 손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6주간을 쉬어야 하고 나잇은 오른쪽 발목을 다쳐 한달 정도 재활훈련 기간이 필요하다.
현재 필 잭슨 감독은 브라이언트 자리는 론 하퍼가 , 나잇의 자리는 스테판 하워드, 존 셀리, 베노잇 벤자민이 채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나단 벤더 (인디애나 페이서스)
지난주 수요일 왼쪽 팔목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수퍼 루키 벤더는 6주 가량을 쉴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 부터 좋은 기량을 보여 차츰 출전 시간을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 평가되던 그에겐 참으로 안타까운 일.
대신에 오스턴 크로져가 좀 더 많은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그는 시범 경기에서 3게임에 출전, 12.3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레이먼드 머레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머레이는 지난주 일요일 뉴욕 닉스전에서 왼쪽 무릎을 부상당했다.
팀 닥터들은 머레이가 언제쯤 다시 코트에서 뛸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순 없다고 하였는데... 현재로선 세드릭 핸더슨이 그를 대신해주고 있다.
★디 브라운 (토론토 랩터스)
지난 시즌 리그에서 3점슛 성공 횟수 부분에서 1위를 달렸던 디 브라운은 지난 15일 무릎 수술을 받았으며 한달 이상을 쉴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도 랩터스엔 또다른 3점슈터 델 커리가 있기에 브라운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진 않다.
★비.제이 암스트롱 (시카고 불스)
B.J 암스트롱은 왼쪽 무릎을 수술할 예정이며 1달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리더십과 외곽슛, 그리고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대한 탁월한 이해력을 갖고있는 그가 빠진 것은 불스에겐 큰 손실이 될 것이다.
랜디 브라운, 허시 허킨스가 당분간 그의 자리를 메꿔 줄 것이며 이둘은 정규시즌에서도 계속해서 주전 백코트로 출전할 것이다. 또한 러스티 라루가 암스트롱이 빠진 시간 만큼을 메꿔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