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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흘러도 기억 남는 손목 위의 자존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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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똑같은 선물에 싫증이 났다면 품격 있는 선물을 고르는 것은 어떨까. 품격 있는 선물로는 시계만 한 것이 없다. 브랜드와 가격대가 다양한 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 선물하기에 좋다. 또 시계는 스타일리시한 패션 연출을 위한 소중한 아이템으로도 좋다.

J12 마린

샤넬 J12 마린 블루

샤넬의 J12 마린은 다이빙 워치로서 필요한 기술적인 조건과 J12의 스타일리시한 코드가 성공적으로 혼합되었다. 물 위에서는 매트하게 마감 처리된 하이테크 블랙 세라믹 또는 폴리싱 된 화이트 세라믹 케이스가 스포티하면서 쉬크한 멋을 선사하며, 반사방지 처리된 사파이어 크리스탈은 블랙 버전은 블루 톤으로, 그리고 화이트 버전은 투명하게 반짝인다.

 물속에서는 다이빙에 적합한 최적의 요건을 제공하여 수심 300m에 해당하는 압력에 견딜 수 있다. 또한, 스크루 형태의 크라운은 세라믹 소재 카보숑으로 되어 있어 충격에 강하다.

 깊은 수심에서도 견딜 수 있는 이 J12의 베젤에 처음으로 블루 하이테크 세라믹이 사용되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멋이 더해졌다. 초침과 분침은 베젤과 마찬가지로 오션 블루톤 세라믹으로 코팅돼서 마치 물의 흐름에 따라 시간이 가는 것과도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J12 29mm

샤넬 J12 29㎜ 화이트

J12 29mm는 스타일리시한 새로운 특징들을 바탕으로 J12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시켜준다. 로듐 도금된 숫자 표시와 시곗바늘이 다이아몬드 인덱스의 화려한 반짝임을 절묘하게 절충시킨다. 마더-오브-펄 혹은 래커 처리된 다이얼은 하이테크 세라믹의 광채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눈금이 새겨진 베젤을 따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더욱 럭셔리한 버전 또한 선보인다.

 그 어떤 워치와도 차별화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J12 29mm. 과도한 세부장식을 지양한 절제미로 그 순수함을 더한다. 간결한 디자인과 모방할 수 없는 스타일로 마드모아젤 샤넬의 정신을 그대로 구현하는 J12 29mm. 자그마한 사이즈에도 J12의 모든 매력과 특성을 그대로 살려낸다.

뉴 임패리얼 컬렉션

쇼파드 임페리얼 컬렉션

쇼파드 임페리얼 컬렉션

쇼파드에서는 스타일과 우아함의 균형을 갖춘 뉴 임페리얼 컬렉션을 선보였다. 새로운 임페리얼 컬렉션은 절제된 아름다움의 이면에 정교하게 고안된 세밀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중 하나로 러그 커버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고, 섬세하게 각인된 자개 소재의 다이얼은 과거 군주들의 명예를 의미하는 쿠션 위에 새긴 휘장 자수를 떠올리게 한다. ‘황제(Imperials)’를 상징하는 로마자 위로 마치 군주가 전투에서 사용하던 단검을 형상화한 부드러운 곡선의 핸즈를 통해 유유히 흐르는 시간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케이스의 중앙에는 연꽃무늬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크라운이 순수하게 자리 잡고 있다. 마치 앤틱 기둥과 같은 형태의 러그는 임페리얼 컬렉션의 품격을 더해주고 있다. 스타일별로 로즈골드 모델은 작은 브리올레트 컷의 자수정, 화이트 골드는 블루 사파이어로 장식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감도는 신비로운 로열 퍼플 컬러는 시계 다이얼뿐만 아니라 쇼파드의 브랜드 로고까지 물들게 해 황실의 신비로운 색채감을 전해준다.

 쿼츠, 메카니컬 셀프 와인딩 또는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로 다양한 사이즈가 제공되며, 여기에 다이아몬드 세팅 또는 스틸, 로즈 골드, 화이트 골드에 메탈 브레이슬릿 또는 가죽 스트랩으로 선택이 가능해 까다로운 여성들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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