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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酒 '루이13세' 밀레니엄 특판

중앙일보

입력

'황제주' 로 불리는 최상품 코냑 '루이 13세'가 새로운 밀레니엄을 기념, 훨씬 고급스러워진 모습으로 애주가들에게 선을 보였다.

레미 마르탱사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가진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내놓은 이 술은 2000년을 상징하기 위해 2천병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도 병당 2천달러(약 2백40만원)다.

뉴욕에 1백50병이 배당되는 등 미국 전체에 7백50병이 배당됐다. 한정된 수량 때문에 뉴욕 주류상점들엔 벌써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제품 '루이 13세' 는 기존 제품과 달리 개인 소장을 의식해 병을 순금으로 장식했으며 소장자의 이름도 새길 수 있도록 돼 있는 게 특징. 레미 마르탱사는 "이 술은 코냑지방에서 재배된 최상의 그랑데 샴판 포도로 빚어진 50년산 원액의 최고급 제품" 이라고 밝혔다.

뉴욕〓신중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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