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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넙치양식장 연쇄구균증 확산

중앙일보

입력

제주도내 넙치 양식장에 세균성 질병인 `연쇄구균증'이 확산되고 있다.

13일 제주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도내 155개 양식장 가운데 30여곳에서 연쇄구균증에 감염된 넙치가 발견됐다.

연쇄구균증은 고수온기인 여름철에 감염되기 시작, 가을철에 피해가 확산되는 세균성 질병으로 발병한 넙치는 안구가 돌출되고 탈장 증세를 보이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대량 폐사로 이어진다.

제주해양청은 발병된 양식장에 대해 전문기관의 검사를 받아 조기 치료토록 하고, 연쇄구균에 감염되지 않은 신선한 생사료를 투여토록 양식장 어민들을 대상으로 지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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